공지사항
[KSC도쿄] 입주기업 리벨리온, 일본경제신문(NIKKEI) 보도 기사
K-스타트업센터 Tokyo 입니다.
KSC도쿄 입주기업인 대한민국 AI반도체 선두기업 리벨리온(대표 박성현)의 일본시장 진출 관련 일본경제신문(NIKKEI)의 보도가 있어 공유하오니 참조 부탁 드립니다. ('25. 5. 28. NIKKEI)
[한국의 반도체 신흥 기업 리벨리온, 박 CEO '추론 분야에서 NVIDIA를 앞선다' ]

한국의 반도체 신생기업 리베리온즈, 박성현 CEO “추론에서 NVIDIA를 앞선다”
한국의 반도체 스타트업 Rebellions이 일본에 진출했다. 인공지능(AI)용 반도체 개발을 전문으로 하며, 4월에는 NTT 계열의 연구개발 기업과 공동 개발을 위한 기본 합의를 체결했다. 박성현 최고경영자(CEO)는 “AI 추론용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엔비디아(NVIDIA)를 앞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리베리온즈 반도체의 강점은 무엇인가?
“저희는 설계 전문 회사이며, 제조는 삼성전자에 위탁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ATOM(아톰)’의 양산을 2024년에 시작했습니다. 한국의 통신 대기업인 SK텔레콤, KT 등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은 약 156억 원입니다. 삼성 출신 기술자도 많이 포진해 있으며, 스마트폰용 반도체 개발을 통해 축적된 저전력 설계 기술이 강점입니다. 또한 AI용 프로그래밍 언어 및 개발 환경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차세대 제품인 ‘REBEL(리벨)’의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 생성형 AI 연산 반도체 시장에서는 NVIDIA가 절대 강자입니다.
“저희가 겨냥하는 시장은 AI 연산 영역 중 '추론(Inference)' 부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GPU는 대규모 연산 처리에는 강점이 있지만, 학습용으로 설계된 탓에 비용이 매우 높습니다. 저희 반도체와 비교하면 비용이 10배, 전력 소비도 과제입니다. 아마존, 구글 등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들도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고효율 반도체를 찾고 있습니다.”
― 추론 특화 반도체가 학습용 GPU 시장보다 더 커질 수 있을까요?
“AI 반도체 시장은 학습용보다 추론용 시장이 더 빠르게, 더 크게 성장할 것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Groq, SambaNova, Tenstorrent 등 여러 신생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학습용 시장에서 NVIDIA의 GPU를 대체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새롭게 성장 중인 추론 시장에서는 고효율·저비용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NVIDIA를 앞서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 일본에 거점을 마련하셨는데,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2025년 안으로 5~10명의 상주 인력 체제를 갖추고, 내년에는 약 40명 규모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고객 확보이며, NTT, KDDI 같은 통신 대기업과, 사쿠라인터넷 등 클라우드 사업자를 주요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4월에는 NTT DOCOMO 산하의 ‘DOCOMO 이노베이션즈’와 서버 성능 평가 및 상용화 검증을 진행하기 위한 기본합의를 체결했습니다.” “또한 라피더스(Rapidus) 등 일본 내 사업 파트너 발굴도 주요 과제입니다. 일본 정부의 지원 아래 일본도 반도체 분야에 적극 투자 중입니다. AI 반도체 생태계를 아시아에서 함께 구축하기 위한 한일 협력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향후 사업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사업 확장기인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단계가 마무리되면 1년 반~2년 내에 한국에서 IPO(상장)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초기 확장기였던 시리즈 B 투자에서는 일본의 DG 다이와 벤처스(DG Daiwa Ventures)로부터도 투자를 받았습니다. 향후에도 전략적 투자든, 금융투자든 모두 환영할 계획입니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NIKKEI)
기사원문 : https://www.nikkei.com/article/DGXZQOUC073KV0X00C25A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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