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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C 파리] 금주 브리핑 뉴스(8.31)

KSC파리 2023.08.31 조회수 504

KSC 파리 금주 브리핑 뉴스(8.31)


스타트업

<프랑스 정부, 전략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 국내 투자 규제 강화>

지난 8월 24일, 브루노 르메르(Bruno Le Maire) 재무부 장관은 프랑스의 기술 산업 성장을 주도하는 오트사부아(Haute-Savoie) 지역의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국가 첨단 기술 및 기업 전략을 보호하기 위한 외국인 국내 투자 규제 강화 조치를 발표함.

지난 5월 EY는 프랑스가 4년 연속 유럽 내 외국인 국내 투자를 가장 많이 받은 국가로 등극했다고 발표한 바임. 2022년 프랑스는 독일(832건)과 영국(929건)을 제치고 1,259건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함.

프랑스 정부는 국가필수전략기술분야 상장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통제하는 기준을 강화함. 프랑스 정부는 2020년에 이미 외국인 투자자가 의결권을 가지고 보유할 수 있는 지분을 기존 25%에서 10%로 하향 조정한 바이며 올해 해당 조치를 영구화하겠다고 발표함.

규제 대상인 전략산업 분야를 확대함. 현재까지는 국방, 에너지, 물, 운송, 농업, 통신, 미디어, 보건 분야가 규제 대상이었으나 이를 확대함. 새로운 규제 대상 분야에는 핵심 원자재 추출 및 가공 기술을 보유한 광산업이 추가되었음.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원자재가 국가 주권 및 경제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

이와 더불어 프랑스 정부는 외국 기업의 프랑스 지사에 대한 규제 조치를 늘릴 예정임. 이는 외국인 국내 투자와 관련된 규제를 우회하려는 지사들의 시도를 예방하고 기존 규제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함임.

원문출처: 

https://www.lesechos.fr/economie-france/budget-fiscalite/bercy-renforce-encore-le-controle-des-investissements-etrangers-1972345

<매출과 인공지능… 프렌치테크의 새로운 도전>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가 1년째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수 많은 스타트업들은 불확실한 스타트업 시장에 생존을 위해 도전하고 있음.

올해 스타트업 시장의 상반기 최종 수입이 작년에 비해 50% 감소하였으며 , 스타트업의 법인 철회, 인수합병률이  증가, 파산 절차에 있는 스타트업도 작년에 비해 2배 증가함. 

이는 투자사의 자금확보의 실패, 스타트업의 자본유입이 고갈되면서 생기는 현상으로, 스타트업계가 크게 긴장 중에 있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경제전문지 Les echos는 수익성 있는 구조와 구도를 목표로 삼고 진전하는 방안을 조언함.

단, 오늘날 많은 스타트업이 AI를 사용하여 새로운 솔루션을 얻고 있음. 특히 OpenAI가 개발한 유명한 대화 AI로봇 ChatGPT의 열풍이 식을 줄 모르는 상황에서 ChatGPT 개발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많은 질문을 불러 일으켰으며, 이것은 위협과 동시에 기회가 되고 있음. 동 기술을 기존 소프트웨어와 통합시킨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고 있음. 

영국 Felix Capital의 투자자 Julien Codorniou는 “인공지능이 비즈니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AI 디지털 기술 발전이 위협인지 기회인지를 잘 파악하고, 어떤 팀이나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조언함. 

원문출처: 

https://www.lesechos.fr/start-up/ecosysteme/rentabilite-intelligence-artificielle-les-nouveaux-defis-de-la-french-tech-1972892

부동산

<정부, 다중 소유 주택에 대한 추가 세금 부과>

프랑스 내무·해외영토부는 2,000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에 추가 주택 및 별장 소유 시 부과되는 주택세를 인상하는 법령을 발표함.

이에 프랑스 정부는 동 법안을 발효시켰으며, 지방에 위치한 주택이나 별장뿐만 아니라 빈 숙소 등, 즉 주거주지가 아닌 모든 주택에도 적용될 예정임. 정부 관계자는  "주택 공급과 수요 사이의 불균형 사태 및 수도와 지방의 불균형 성장에 직면한 상황에 부득이하게 결정한 것이라고 밝힘.

원문출처:

https://www.lesechos.fr/industrie-services/immobilier-btp/le-gouvernement-etend-la-surtaxe-sur-les-residences-secondaires-1972859

<인플레이션, 낙관적 전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가속화된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 있는 것이 관찰됨. 특히 식량시장에는 작은 회복이 희망이 떠오르고 있음. INSEE는 올해 매달 지속적으로 가격이 급등했던 식품 부문에서 4월 16.4%, 5월 16%, 6월 15.2% 등 상승 폭이 완만해진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음.

인플레이션 현상은 아직 남아있지만 더 이상 상승하지 않고 있으며, 동 현상이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충분할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하는 상황. 물가상승률에 비례해 대부분의 직장인들의 임금이 오르고는 있지만, 소비 비용은 줄어들지 않는 상황임.

특히, 코앞으로 다가온 개학시기에 따른 새 학기 소비, 11월에 있을 블랙 프라이데이, 12월에는 크리스마스로 발생할 소비 피크시즌을 눈여겨보고, 비식품군 소비형태를 약 4개월간 잘 관찰할 필요가 있음. 

원문출처:

https://www.lesechos.fr/industrie-services/conso-distribution/consommation-la-menace-de-linflation-1972897

<파리, ‘공유’ 전기 스쿠터 9월부터 전면 금지> 

파리시는 5년전 환경보존을 위한 방안으로 전기스쿠터를 시내에 도입하였으나, 각종 사고(파리에 한해 사망 3명, 부상 459명)에 휘말리며 퇴출 수순을 밟게 됨. 실제로 2019년 이후 관련 사고가 189% 증가하였으며, 스쿠터가 시민의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하여 파리자치단체는 지난 4월, 파리 20개 구 시민을 대상으로 전기 스쿠터 존재여부를 두고 찬반 투표를 실시함. 그 결과로 반대표가 89%에 달할 정도로 부정적 공유 전기스쿠터에 대한 의견이 대부분 부정적이었음. 단, 투표율은 약 7%에 불과한것으로 파악되었으나, 파리시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결정을 내리게 됨. 

이로 인해 파리시와 공유 스쿠터 업체간 맺은 서비스 계약은 9월 1일자로 종료 될 예정이며, 라임, 티어, 도트 공유 전기 스쿠터 서비스 업체들은 이달 말까지 공공장소에서 약 15,000대에 달하는 전기 스쿠터를 철수 중에 있음. 이로인해 르몽드지에서는 약 100개에 달하는 관련 직업이 사라지게 되었다고 발표함. 한편, 전기 스쿠터의 하루 평균 이용 횟수는 3.5회로 유럽의 대도시 중 높은편에 속하는 수준임.

원문출처:

https://www.rtbf.be/article/dans-quelques-jours-paris-sera-la-premiere-capitale-europeenne-a-interdire-les-trottinettes-en-libre-service-11246167

https://www.lemonde.fr/economie/article/2023/08/22/a-paris-le-retrait-des-trottinettes-en-libre-service-se-fait-dans-la-douleur_6186140_323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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